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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가을엔 전어회! 싱싱한 회가 먹고 싶을 땐 노량진으로! 광어회까지 크으으~

맛집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10.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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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다! 점심엔 보쌈 먹어서 저녁은 종목을 바꿔줘야지~
지난 추석때도 회 먹었는데 굉장히 맘에 들어하셔서 오늘은 직접 가서 회 떠온다!

주차장에서 내려본 수산시장이다
명절인데 사람 정말 많다. 다들 회 뜨러 왔나부다.


수산시장 이렇게 생겼다. 신수산시장되고서 건물 안도 깔끔하고 구역도 잘 나눠져 있어서 찾기엔 편하다. 아는 집이 있다면 , 금방 찾을 수 있음.


여러군데 들러본다. 노량진 수산시장 처음 가시는 분들!!! 오랜만에 가시는 분들!!! 모두 처음 들어간 집에서는 눈탱이 맞으니까 여러군데 둘러 보세요 !!

우리는 저 중간쯤 집에 들어갔다.
사실 여기 가려고 했던건 아니다. 근데 뭐랄까? 아저씨가 적극 영업하신다. 그리고 모서리에 있는 가게다. 한 3번째 집이긴 했는데- 아저씨가 우리의 마음을 딱 파악하신다 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이름은 녹동수산이다. 오 뒤에도 이름이 많구나 !


전어도 먹고 싶어서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1키로에 3만원이라고 하셨다. 해적 그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이 정도 되었던거 같다. 근데 사실 작은거긴 했는데..... 일단 네고를 시작 해볼까 한다 ㅋㅋㅋㅋㅋ


오 활어들이 많다. 친구들 안녕 ?
광어도 맛나고, 돔도 맛나고... 너무 맛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좀 미안하긴 하다... 근데 맛있는 걸 어떡해 ㅠㅠ


오 전어를 달아주실 때 인가부다.
사장님이 넣고서 또 한두마리 더 넣어주신다. 괜춘하네 ?


이번엔 광어다. 어른 6명이니 좀 큰거 해달라고 했다. 저 뒤에꺼는 2키로 조금 넘는거고- 요 앞에거는 3키로짜리다. 좋았으 ! 우린 전어도 같이 먹을거니까 이 정도는 되야지 ㅎㅎㅎㅎ


바구니에 들어가 있는데도 살아있어서 팔딱팔딱 움직인다. 신기하다. 아까 바깥으로 탈출해서 막 소리질러싸. 으아아아아 !


허얼 탈출한 광어다. 뒤집어졌다 심지어 ㅋㅋㅋㅋㅋ
참 신기한 광어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찌 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로 불쌍하기도 하다. 지구를 아끼기 위해서 육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ㅠㅠㅠ 너무 힘든걸 어떡해....
김초코도 수산업이지 이해할거라 믿는다...


이 친구가 우리의 3키로짜리 광어다
안녕 친구야
잠시후에 만나자 !


여기 이 집을 보니까 다른 생선도 많다. 다른 분들은 도미도 가져간다. 근데 뭐 연어도 있고 다른 생선도 많다. 한종류 회만 가져가는게 아니라 다양한거로 한접시 이렇게 떠가는 사람도 있더라. 하긴 !


이제 해체쇼 시작하신다. 예전에 참치해제쇼 볼때만큼 흥미진진하다. 요건 광어 시작이다 ! ㅋㅋㅋ


사장님이 서비스로 연어도 더 주셨다. 나이스 !
이건 마지막에 연어초밥처럼 먹어도 기가 막히지 히히 너무 좋다 꺅


순식간에 살이 발려지고 이제 촘촘히 나눠서 그릇 위에 올라간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
사장님에게 이거 어디서 배우냐고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참치집 하나 차리려고- 참치배달전문점 !
생선 회뜨는 기술 배워야 하니까 ! ㅋㅋㅋ 근데 그냥 여기에서 배우셨다고 했다. 아 나도 좀 일해야 하나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훠우 아름다운 광어들과 전어들이 담아지다.
물고기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김초코가 좋아하는걸 어떡해 ㅠㅠㅠ


순식간에 포장해주신다. 사실 이것도 신ㄱㅣ했음. 손에 익으셔서 그런가 휘리릭 찹찹 하신다. ㅋㅋㅋ
이제 집으로 가져가자. 많은이들이 기다린다. ㅋㅋㅋ


드디어 오픈이다.
우리가 두 접시로 나눠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광어, 전어, 연어 예쁘게 나눠주셨다. 훠우
광어는 많이 먹어봐서 솔직히 전어가 먹고 싶었는데 다행이다. 전어 푸짐쓰 !!


앙념장을 만드는 초코의 현란한 손놀림.
회 먹을 땐 술이 빠질 수가 없지. 진짜 어쩔 수 없이 술을 먹었다.
소주 끊었지만- 회 먹으니까 ! 청주 조금 먹어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평
-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가져와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 다 먹고 매운탕 끓일거라고 하니까 남은 뼈와 서더리를 위한 것들도 다 챙겨주시고, 심지어 매운탕 소스까지 넣어주셨다 ! 세심한 사장님 ㅠㅠ
- 오늘 회 뜨면서 사장님과 수다 많이 했는데, 이 집 괜찮은것 같다. 안쪽에 있어서 손님이 없는듯 하지만 많다. 사장님의 미수금 내역도 같이 공유하고 ㅋㅋㅋㅋㅋ 맛있는 회 먹어서 너무 좋았다.
- 다음에도 회 먹고 싶을 땐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가능함. 나는 잘하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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