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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 홍보석 : 뜨끈한 짬뽕국물 맛보고, 탕수육 한입, 깐쇼새우 한입 먹자

맛집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9.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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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팀점이 되었다. 장교에서 여의도로 오신다고 점심 먹을 곳 찾아보라 해서 부랴부랴 찾는다.

땅이가 추천해준 홍보석. 단체가 들어갈 수 있고 예약도 가능하니까- 일단 예약하고 가보자.

아일렉스 건물 5층에 있다. 엘베타고 올라간다. 11시 좀 넘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많다. 붐비네 ㅠㅠ


내부는 이렇다. 예약했다고 하니까 바로 자리 안내해주었다. 안에는 올드한 느낌이긴한데...
다른 정보들 찾아보니까 돌잔치나 연회 같은것도 한다고 했다. 그러기엔 좀 올드하지만...


직딩들 점심시간 맞추려고 하는 것 때문인지 이미 세팅이 다 되어있다. 앉아서 메뉴판보고 주문한다.


이건 그냥 상차림. 딱히 손이 가진 않는다 ㅋㅋㅋ
우리는 각자 식사 주문했다. 나는 삼선짬뽕밥 !
그리고 탕수육과 깐쇼새우도 주문한다.
오늘은 팀점이니까 플렉스 해보자 ㅋㅋㅋㅋ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부먹 찍먹 선택 할 수 없게 그냥 소스가 다 버무려져서 나온다. 그럼에도 바삭하다. 신기하네-
사실 여기 부랴부랴 찾은 곳이라서 별로 기대도 안했던 가게인데, 탕수육 먹고 띠용 했다. 새콤달콤한 소스도 괜찮고, 따끈하게 바로 튀겨나온 고기튀김에 잘 어우러졌다. 무엇보다 눅눅해지지 않아서 찍먹파인 나에게도 아주 만족하는 탕수육이다.


다음으로 깐쇼새우 나왔다. 새우가 철이지 !
요즘 새우 많이 먹네- 그저께도 티원에서 망고크림새우 먹었는데 맛있었오 ㅎㅎ

근데 여기 새우는 작아서 좀 실망했다.
맛은 칠리소스로 매콤하긴한데- 그냥 그랬음. 탕수육이 최고였오 !


저 뒤에 보이는 탕수육..
아련하다.. ㅋㅋㅋ


주디의 새우볶음밥이 먼저 나왔다.
오호라 짬뽕국물도 주는군. 그런데 새우가 몇개 안보인다며 속상해했다. 맛도 별로라고.. .ㅠㅠ


나의 삼선짬뽕밥이 나왔다 훠우
숟가락이 하나씩 꽂혀 있네 ㅋㅋㅋㅋㅋㅋ
홍보석 짬뽕이 맛나다길래 이거 주문한건데, 어데 한번 먹어보자


난 해물이 많은게 좋으니 삼선으로다가 고고
훠우 맵다. 먹을수록 매운 맛이다.
아래 밥이 있긴한데- 사실 해물이랑 건더기가 많아서 밥은 한숟가락 먹은듯하다 ㅋㅋㅋ

매콤한 짬뽕 먹기엔 나쁘지 않은데, 그냥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 맛이다


저 멀리 탕수육과 깐쇼새우가 보인다.
너무 맛있었어 탕수육 ㅠ
탕수육은 남김없이 다 먹고 왔고, 깐쇼새우는 남겼다. 조금 부담스러웠어...
짬뽕도 반은 남긴듯하다. 오징어만 많이 먹구 히잉


쿨하게 후식 던져주시고 가셨다.
뭔가 튀김빵 같은데- 뭐지 했다
먹으니 속에 옥수수가 알알이 박혀 있다. 옥수수빵튀김인가부다 -분명 단맛이 나야 하는데 쓴맛이 난다.
너무 달아서 쓴건가...
한입먹고 퉤 했음
차라리 깐쇼새우로 마무리한다.


@총평
- 여의도에서 중국집 가기에 나쁘지 않다.
다음엔 탕수육만 먹고 싶다. 다른건 그냥 그랬음. 단체모임으로 가기엔 넓어서 좋다.
- 다음엔 다른 것을 먹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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