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주말출근이었다. 물론 대휴를 주긴 하지만..
그래도 여의도로 이사갔기 때문에 - 종로에서 마지막 만찬이기도 했다.
뭐먹을까 출근하자마자 고민하다가 종로돈부리로 정한다.
여긴 종로돈부리 가게 입구다
주말이고 평일이고 항상 줄이 길게 서 있다.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없어 보이지만 사실 대기하라고 했음. 한 20분정도 대기한 것 같아.
2층에도 자리가 있다.
1층은 바에 앉아서 먹기 때문에 우리 6명은 2층으로 가길 바랬다.
약간 이국적인 느낌이다.
종로돈부리라고 써있네.
사원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아직까지 잘되는거 보면 초심을 잃지 않은 것 같아
기다리다가 우린 2층으로 안내 받았다.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 시행 때문인지 한테이블씩 건너서 앉았다
메뉴판이다
종로돈부리 오면 항상 사케동을 먹었는데- 추억에 젖어서 사케동을 시킨다.
루루는 믹스가츠동을 주문했어 ㅋㅋㅋ
그리고 늘 사이드로 먹던 감자고로케를 주문한다.
치즈볼도 생겼다고 해서 하나 또 시켜본다
일단 앉으면 나오는 장국이다
단무지랑 오이지인가. 뭐 먹어보진 않음.
정갈하고 소박한 느낌이다
저 흰색 소스는 감자고로케 찍어먹는 것 같다. 약간 새코롬 하다.
치즈볼이 먼저 나왔다. 이건 처음 먹어본다 사실.
여기는 이 튀김옷이 얇고 가벼워서 유명한 것 같다. 치즈볼도 그런것 같고-
치즈볼 속에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
따뜻할때 먹으면 튀김은 다 맛있지.
샐러드도 맛있었다.
다음은 감자고로케가 나왔다.
예전에는 4개였는데- 이제 3개로 줄었나보다.
맛은 그대로다. 가운데 자르면 으깬 감자가 나온다. 엄청 맛있다. 매쉬포테이토 뜨겁게 한입 깨물면 천국이다. 옛날 생각이 계속 나는 아재인가 ㅋㅋㅋㅋㅋㅋ
훠우 드디어 사케동 나왔다.
내가 주문한 사케동! 역시나 두툼하고 아름다운 선홍색 을 내뿜는 연어가 있다. 와사비도 있고 !
와사비 매니아들이 오늘 많이모여서- 와사비 많이 달라고 요청했다 ㅋㅋㅋㅋ
이건 연어뱃살이다. 이게 더 비싸서 다같이 이거로 주문하려 했으나 1개만 남았따 했어 ㅠㅠ 난 그냥 늘 먹던 사케동으로 먹었다. 이건 인증샷이닼ㅋㅋㅋ
이건 믹스가츠동.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올라간다. ㄱㅖ란도 있어.
계란이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루루는 쿨하게 저 초록잎을 거둔다 ㅋㅋㅋㅋㅋ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3분기 서버점검을 기억한다 ㅋㅋㅋㅋ 고로케와 치즈볼도 따뜻하니 맛있었어. 사케동도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좋다.
@ 총평
여전히 친절하시고, 맛도 그대로인 종로돈부리.
다음에 돈부리가 먹고 싶을 땐 또 여기 와야지.
종로에 언제 가려나 ?
여의도 맛집탐험부터 시작하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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