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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 완차이면가 : 홍콩 우육면과 구운만두맛집, 직장인에게 인기최고

맛집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9. 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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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출근한지 3일째다.
첫날 제주산방식당에서 먹고 나오는길에 보았는데 완차이면가에만 사람이 가득하고 대기줄도 길었다. 다음엔 여기다 하고 오늘 가본다.


오투빌딩 지하1층이다. 11시오픈이라 사람이 없다.
모두 다 와야지 자리를 안내 받는 것 같다. 일행 다 왔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다.
빠르게 안쪽으로 들어간다.


완차이면가 메뉴판이다.
우육면이 가장 인기가 많고, 구운만두도 베스트메뉴다. 다른 것도 많아. 양곱창모듬전골도 있다. 세상에나 곱창도 맛난데 전골로 만들어 주다니. 저녁에 방문하면 먹어보고 싶다.


우리는 우육면과 만두를 주문했다.
우육면은 정말 빠르게 나왔다. 직장인 점심이라서 먼저 준비한 음식이 나온 것 같다.


오 우육면 비주얼이다.
대파도 쏭쏭 썰어서 올라가 있다. 고기도 둥둥 있고-
국물 먹어보니 음... 한국스러운 맛이다.
그냥 곰탕국물맛인데- 우육면이라고 하기엔 음...


홍콩식 양념장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넣고 풀어본다.
근데 라면맛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콩에서 신라면을 먹는가부다.
고기는 푹 익어서 살살 아스라진다.
이런 고기 너무 맛있어. 국수도 괜찮은 맛이다.


이건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김치다.
한번씩 먹고 입가심 해주면 좋다.


조금 먹다보니 만두가 나왔다.
1접시엔 6천원이고, 1개씩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6명이라서 2개 더 추가해서 먹었다.


구운만두 크기가 꽤 크다.
비비고만두 보다 훨씬 크다.
한입 물었을 때 육즙이 나온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육즙이 나와서 놀랐다.


먹을수록 만두가 맛있다.
다음엔 군만두 한접시를 메인으로 먹고- 우육면을 사이드로 먹고 싶다.


고수 달라고 해서 엄청 넣어서 먹었따.
국물이 진해서 고수를 넣어도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씹어 먹어야 고수맛이 느껴진다.
고수 잎들만 뜯어서 먹었다 ㅋㅋㅋㅋ

참 여기는 면과 밥을 추가로 준다.
밥돌이라서 밥 한숟가락 먹었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지 ㅋㅋㅋㅋ

@ 총평
맛있다 괜찮은 국수맛이다.
우육면이라고 하기엔 향이나 맛이 좀 부족하다. 우육면 먹고 싶을 땐 다른 곳으로 갈래.
그래도 회사 바로 앞이니 가끔 갈 것 같다.
특히 만두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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