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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 짬뽕지존 종각 : 얼큰하고 매운 짬뽕과 찹쌀탕수육을 먹자

맛집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12. 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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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교출근이다.
변함없이 오전 일과 중 하나는 점심메뉴 고르기.
젬스가 고른 짬뽕 ! 일단 간다.

피아노거리에 있다. 꽤 크다. 금방 찾을 수 있는 가게다. 앞에 짬뽕이라는 글자가 엄청 많구나 ㅋㅋㅋㅋㅋ


안에 들어갔는데 매장이 꽤 넓다. 샹그리아가 고풍있군. 내부도 깔끔하고 괜찮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큐알찍고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한다.


자가제면이라니. 면을 직접 뽑는지 몰랐어. 일부러 짬뽕 안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을 보자. 다양하다. 맛조절도 할 수 있다. 난 면은 싫으나 쌀국수가 좋으니 쌀국수짬뽕으로 간다.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그냥 오리지널 먹진 않고 1단계 선택했다 ㅋㅋㅋㅋㅋ 적당히 맵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찹쌀탕수육 소 하나 시켰다. 맛나길 바란다.
얼른나와라 이얍 !


이건 그냥 찍어 봄. 뭐 중국집에 있는 것들은 다 있다. 물이랑 단무지도 다 한번 먹을 수 있게 페트병과 일회용 포장된 것으로 줘서 환경에겐 미안하지만 코로나라서 차라리 나은 것 같다.


이건 먼저 나온 순두부짬뽕이다. 내껀 아니지만 나와서 찍어 봤어. 저 메추리알 하나 올라간게 귀여워 보인다 ㅋㅋㅋ 안에 순두부가 숨어 있겠지 ?


나왔다 내꺼. 쌀국수짬뽕이다 ! 면도 쌀국수면이고 무엇보다 숙주나물이 들어가 있다. 이건 정말 맘에 들었다. 해물이랑 고기도 꽤 들어가 있는 편이다.
국물부터 한숟가락 먹었는데 오? 매콤하니 괜찮다. 기본맛은 얼마나 순한지 모르겠지만 1단계가 딱인 것 같다. 매콤하면서도 엽떡 덜매운맛보다는 조금 더 약한 스타일이다.


오징어는 좀 질겨서 안먹었다. 미더덕도 들어가 있구, 홍합과 조개살 있어서 그건 먹었다. 여긴 신기하게 밥도 한공기 나온다. 양이 많진 않지만 딱 밥 한숟가락 먹고 싶은만큼!이 나와서 좋았다. 솔직히 쌀국수면은 한젓가락 먹은듯하다 ㅋㅋㅋㅋㅋ 밥을 거의 먹었다.


찹쌀탕수육 나왔다. 사이즈는 소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았다. 셋이서 이거 다 못먹고 남겼으니 말이다. 짬뽕양이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끈적한 탕수육 소스가 사진을 뚫고 나온다. 슬라이스한 양파와 같이 탕수육 곁들여 먹으니 괜춘하다. 달달한 맛인데- 사실 짬뽕 때문에 맛이 안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


탕수육을 먹다보니 그냥 사천탕수육 시킬 걸 그랬다. 현아가 사천! 외쳤는데 ㅠㅠ 고민하다 찹쌀로 갔어 ㅠㅠ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사천탕수육을 먹어보자. 그래도 뭐 나쁘지 않은 점심이었어.


이상하게도 너무 자극적이라서 그런가 많이 못먹겠다. 그냥 매운맛만 적당히 즐기고 멈췄다. 사실 배가 부르진 않았지만 엄청 남겼다. 둘이 한그릇 시켜도 될 정도인듯. 다음엔 짬짜면 도전해야지 ! 짜장면은 그냥 달달한 맛이라던데-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 ㅋㅋㅋㅋㅋ

오늘은 뭐 먹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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