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참치가 먹고 싶다는 초코를 위해 나간다.
보드카 이미 주량만큼 먹어서 띠링띠링 했는데- 옷입고 일단 출발한다.
노량진 맥도날드 골목에 있다. 그 아트박스 건너편에 바로 생겼다. 원래 분식집이었는데 어느새 부라더참치로 바뀌었다. 뭔가 옛날느낌이나는 간판이다.
메뉴판은 조촐하네
참치회랑 다른 사이드메뉴가 있다. 난 테이크아웃하러 온거니까 그냥 남방참다랑어로 간다.
김초코가 무조건 남방참다랑어여야 한다고 했다.
남방참다랑어모듬으로 주문한다.
훠 근데 없다고 모듬참치회는 어떠냐고 하신다. 참치 냉동인거 다 아는데요... ㅠㅠ 영하50도 녹을때까지 그냥 기다릴게요- 아님 적당히만 해동해서 주시면 집 가는길에 녹으니 남방참다랑어로 주세요 !
주인분이 바로 오케이 하시고 조금만 기다리라면서 들어가셨다. 꺅
테이크아웃샷이다 꺅
그냥 찍어봄. 빨리 가야지- 오랜만에 참치 호로록 !
노량진 가서 사온 참치다. 부라더참치 기대되는 구만.
열어보니 참치들과 뭐 생강락교무순, 와사비들이 있다. 김초코가 보고 맘에 들어 했다.
아름다운 모습이군. 난 지방 많은 저 연분홍색이 좋다.
김에 싸서 와사비넣고 먹으면 천국이다. 오랜만에 참치 먹으니 괜찮다.
예전에 블록으로 주문해서 먹으면 양이 너무 많았는데, 그냥 이렇게 부라더참치에서 조금씩 사다 먹는게 나은 것 같다.
먹기 전 한입샷 ㅋㅋㅋㅋ
무순 넣어 먹어야 씁쓸하니 맛있다. 또 먹고 싶어진다.
다음에 참치 먹고 싶을 땐 또 여기로 가야겠다.
한번 먹기 나쁘지 않다. 한점에 1천원 정도이면 괜찮다. 종종이용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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