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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맛집] 진천 시골 막국수 : 진천에서 즐기는 메밀막국수와 만두 한판

맛집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10.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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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이다!!!
펜션 들어가기 전에 점심 먹고 가려고 찾다가 막국수 먹으러 왔다.

날씨도 좋고 막국수 한그릇 하러 들어가보자.
건물 하나가 다 막국수다. 진천 내려오면서 맛집 많아보이던데 한번 가즈아ㅏㅏㅏ


메밀 전문점이다 꺅
가게 입구엔 정원처럼 만들어 놓았다. 밥 먹고 휴식하다 가는 곳 같은 느낌이다. 시연이 기다리면서 구경했다. 도착한 친구들과 들어가본다.


가게 내부는 신발 벗고 들어간다. 깔끔한 것 같다. 2층도 있는데 우린 안쪽 1층에 안내 받는다.


자리에서 바라본 뷰. 나쁘지 않은듯 하다.
진천읍에서 막국수라니 ㅋㅋㅋㅋㅋㅋ 여행의 시작이니 기대된다
메뉴판을 보고서 주문한다. 아이들 있으니 물막국수도 주문하고, 비빔막국수도 주문하고, 들깨수제비도 주문했다. 그리고 메밀만두와 갈새만두도 주문했다.


제일 먼저 나온 물막국수. 이건 곱배기 시켰다. 뭔가 고소한 메밀도 올라간거 같고, 새싹들도 올라갔다. 점심이라 날이 따뜻해서 물막국수도 괜찮은 것 같다.

그냥 먹으면 좀 심심하구 식초와 겨자를 넣어서 섞어 준다. 괜찮은 맛이다 꺅


들깨 막국수도 나왔다. 이건 2인 이상이다. 김초코가 주문했다. 우리 동네 메밀촌에서 먹은 들깨에 큰 감동을 먹은 것 같다.
들깨가 걸쭉하고 찐득하니 꽤나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수제비는 별로 안 좋아해서 국물만 맛 보았다.
고소하니 계속 입맛을 부르는 맛이다.


다음 비빔막국수도 나왔다. 난 비빔이 좋으니까 !
먹어보니까 메밀이 들어가서 면이 뚝뚝 끊기고 있다. 메밀향은 그리 많진 않다. 그리고 양념이 비빔막국수의 양념이 새콤달콤하니 맛나다.

먼 길 차타고 오면 꼭 이런게 먹고 싶더라. 밥 말고 새콤달콤한 냉면, 막국수 이런것들...
맛집이라고 할만큼 아주 맛있다. 근데 막 엄청 땡기는 맛은 아니긴 함 ㅋㅋㅋㅋㅋㅋ


한상 가득 나왔다. 맛있게 먹어 보자 !


조금 늦게 시킨 만두가 나온다. 이건 갈새만두다. 갈비만두와 새우만두가 들어 있다. 김가네의 갈비만두 처음 먹고 띠용 했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다. 갈비 맛이 난다니 ㅋㅋㅋㅋ 새우는 그냥 안먹음. 고기가 더 좋아서.
이건 딱 10개 나오는 구나 !


요건 메밀왕만두다. 만두피가 메밀로 만든 것 같다. 근데 만두피 메밀로 만들면 으스러질 것 같은데, 아주 약간 들어갔나부다...
만두속은 그냥 고기랑 부추 들어갔다. 그냥 저스트 만두.


막국수와 만두 먹으면서 오랜만에 수다도 하고 좋았다. 초록창에서 검색하면 엄청 맛집이라고 써있긴한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냥 이런 시골이나 경기도 충청도 외곽에 나가면 있는 밥집들 느낌이다. 그 중에서 괜찮은 느낌.

솔직히 막국수는 우리동네가 최고야 !!! 우리동네 메밀촌 영원했으면... ㅠㅠ

다음에 또 올일은 없을 것 같다. 진천에 안 올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만약에 진천에 오면 다른 맛집을 찾아서 가볼 것 같다. 그래도 즐거운 점심이었다.
이제 진천에서 놀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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