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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 구이구이 : 생선요리가 먹고 싶을 땐 요기로~ 구이/찜/탕 모두 맛있는 집

맛집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10. 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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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처음와서 추천 받은 곳 중 하나가 이곳! 구이구이다. 오늘 야근이라 길건너에 있는 구이구이 가보기로 한다. 야호!

아일랜드 건물 1층 상가에 위치한다. 여기는 1호점이다. 2호점도 있고 다른 지점도 있다고 했다.
난 밥먹으러 간건데, 선술집 같은? 이자까야 같은? 느낌이다. 뭐 맛있다고 하니 들어간다


가게 입구로 들어가자. 진짜 선술집 느낌이다.
구이구이라니 !!


가게 안에도 선술집 느낌 그대로다. 진짜 술 한잔 해야 할 것 같은데.... 하이볼도 주문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른 저녁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다.


벽에 메뉴가 다 써있다. 그냥 점심으로 생선구이 먹기엔 좀 비싼 가격이다. 저녁이니까 !
주디는 고등어찜이 먹고 싶다고 했다. 난 탕 아니면 구이인데, 그럼 삼치구이지 !
고등어찜과 삼치구이를 시켜본다.


테이블에 있는 종이인데, 여기에도 메뉴가 다 써있다. 다른 지점이 어디 있는지도 있다. 시청도 있네.
2호점은 아일랜드 이 건물에 또 있다고 했다. 잘되서 낸건가부다.


주문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 나오는 밑반찬들이다. 음 꽤 나온다. 왠걸 떡볶이도 있네. 떡볶이는 정말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야 ㅠㅠ 샐러드도 있고, 오 가지튀김도 있다. 다른 밑반찬도 있는데- 하나씩 먹어보기로 하자.


삼치구이를 위한 와사비와 간장이다. 얼른 삼치가 나와서 춉춉 찍어 먹고 싶구나.


고등어찜이 먼저 나왔다. 훠우 양이 꽤 많다. 둘이 먹어도 되겠는걸 한다. 아 그럼 좀 부족하려나 ? 무도 큼지막하게 세 토막이나 들어가 있다. 주디는 무가 좋다고 한다. 난 무는 그냥 그렇던데... 하지만 맛나다고 하니 한입 먹어본다 ㅋㅋㅋ


훠우 고등어찜이다. 맛있는 양념이 참 잘 베여 있다. 무도 푹 끓여서 폭신하니 맛있다. 양념 뿌려서 먹으니 밥이 잘도 넘어가는 구나ㅎㅎㅎ


바로 삼치구이가 나왔다. 내 싸랑 삼치구이! 구이중엔 삼치가 제일 좋더라구. 속살은 촉촉하니 잘구워야 하는데 마리야. 헐 사진보니까 레몬도 있었네. 힝 아까 레몬 안 뿌렸다....


삼치구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따. 부드럽고 삼치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고등어찜처럼 양념이 강한 것도 맛있지만, 생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구이도 참 좋다. 이렇게 잘 굽기 쉽지 않은데 맛집이라 추천 받을만 한 것 같다.


훠우 이렇게 한상 차려졌구나. 이렇게 보니 정말 푸짐하다. 주디랑 둘이 다 못먹을 걸 예상한다.....


반찬들도 다 나쁘지 않아. 너무 맛있다. 샐러드랑 멸치로도 입가심 한번씩 해주니 좋다.


아까 가지튀김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찍었다. 따뜻하고 겉에는 바삭, 안에는 촉촉. 진정말 맛있어서 가지튀김 내가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여기 진짜 맛집이야.


@총평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예전에 후쿠오카 우리집 2층에 있던 고등어가게처럼 정갈하고 끌리는 맛이다. 옆테이블에서 술도 한잔하면서 다른 안주도 시키던데.. 다음엔 저녁에 오고 싶다. 여기 주말도 하면 에너라희저와 초코랑 같이 와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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