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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빵집 : 이성당 - 이성당에서 모닝세트 먹고 여행을 시작하자

여행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7. 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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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아침이다. 아침으로 뭐먹지 하다가 이성당에 조식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다.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30분정도라서 뭐 무리 없겠찌 ? 하고 일단 걸어간다.
평일 아침에 여유롭게 아침먹으러 나오다니 정말 좋다. 내가 노비라서 그런가 나는 쉬고, 남들 출근하는거 보면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내 마음이 편안하다. 이번 휴가가 지나면 나도 노비생활로 돌아가겠지....

이성당 앞에 도착한다.
여긴 신관이다. 신관이라서 건물이 괜춘하네 깔끔하다.


요기가 신관입구.
요즘 트렌드로 되어 있다. 깔끔하게 이성당이라고 쓰여 있다.


여기는 본관이다.
아침에 9시쯤 도착했는데,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다. 이미 많이 만들어진 빵들이 보인다.


오 여기는 신관 매장이다.
신관에도 빵들이 있는데 본관이랑 다르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느낌이다. 타르트, 마카롱, 파운드케잌 등이 있다. 조식은 2층으로 올라가서 먹는다. 모닝세트라고 해야 하나 ? 왜 조식이 입에 잘 붙지 ㅋㅋㅋㅋ 호텔조식을 에너라희저가 너무 좋아해서 조식먹으러 가자고 달랬기 때문일거다 ㅎㅎㅎ


이성당 신관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주문을 받을 수 있다. 커피류도 많다. 아마 아래에서 빵 사서 올라와서 먹는 시스템인 것 같다. 그냥 카페가 되었군.


조식 주문을 마치고, 본관에 달려가서 잽싸게 사온 빵을 꺼내본다.
이성당 본관에서 사온 야채빵과 단팥빵이다. 이 2개가 시그니처 라길래, 요거랑 옆에 있던 크림빵까지 3개를 일단 사왔다. 맛있으면 갈 때 또 사가야지 후후

왼쪽이 단팥빵
오른쪽이 야채빵


야채빵 커팅이다
얇게 슬라이스해서 후추 소금 넣고 볶은 야채가 듬뿍 들어 있다. 생각보다 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놀랬다. 서울에서처럼 간이 세지 않다. 슴슴하니 잘 넘어간다. 자극적이지 않고 옛날 맛이라서 인기가 많다는 걸 잘 알겠다.

김초코와 에너라희저 모두 여러가지 먹어보더니 야채빵이 최고라고 엄지척 하였다.


조식 등장이다.
아 모닝세트 등장 !
놀랍게도 커피와 우유를 같이 준다. 샐러드도 있고, 구운 토스트와 바게트가 있다. 계란후라이도 1개 있다.
옆에는 토스트에 올려 먹는 수제 복숭아잼과 크림치즈도 준다.

이게 6500원이었나 그랬다.
생각보다 괜찮다 !


요건 토스트, 호두바게트도 같이. 저 수제쨈이 아주 맛있다. 호두바게트 소자가 1000원이었는데, 그거 반 자른 크기이다. 어떤 사람은 호두바게트만 30개 정도 담아 가는거 봤음 ㅋㅋㅋㅋ


그리고 저거 비쥬얼은 김치찌개이지만 그 양배추와 토마토가 들어간 스프다. 그 시티델리에서 종종 배달시켜먹은 미네스트로네 스프 !
어제 저녁에 술먹었더니 해장하기에 딱이었다. 요거 그거랑 비슷하다 러시아에서 먹은 보르쉬 ! 물론 그 향신료는 안들어갔지만 삼삼하니 맛있다.

맛있따 보르쉬 같은 토마토양배추 스프 -
버섯도 있고, 삼삼하니 난 아주 좋았어 !



@ 이성당 총 리뷰
조식으로 먹고, 다음날 아침에 한일옥에서 아침먹고 또 이성당 털어서 왔다.
서울에도 분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본점만 못하다고들 한다. 야채빵 단팥빵 블루베리크림치즈 등등 다양하게 빵 털어서 왔다. 눌릴까봐 쇼핑백 직접 들고 옴. 이게 무슨 정성이람 ? ㅋㅋㅋ
다행히 장난꾸러기도 야채빵 맛나다 해줬고, 귀염둥이도 단팥빵 맛나다고 했다.
다음에도 가면 빵 또 사와야지. 근데 택배 되는거 보면 야채빵 주문해서 먹고 싶다. 후후

다음에 군산에 들르면 파란둥지가서 메기매운탕 한그릇하고 이성당에서 야채빵 털어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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