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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집 : 리가든 - 목포에서 먹고 군산에서도 먹고 ! 목심엽전구이와 콩나물간장밥 맛집

여행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0. 8.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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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왔다.
사실 목포에서 먹은 리가든이 진짜 너무 인상적이라 군산에도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기차타고 도착하자마자 리가든으로 왔다.

뭐 전라도에 있는 고깃집이니 당연히 맛있겠찌 하고 간다.
우리가 일찍 도착했는데 더워서 가게 안에 들어가 있으려 했는데, 아직 오픈안했다고 하셧 30분을 헤매다 들어왔다. 그냥 앉아있게 해주시지 흠....

뭐 어쨌든 군산 리가든으로 들어옴.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다 !
매장 인테리어는 목포랑 똑같다. 리가든은 다 그런가부다 ㅋㅋㅋ


요거는 메뉴판이다
여전히 메뉴도 똑같다. 베스트메뉴인 목심엽전구이를 주문한다. 이따가 밥도 먹어보자 .
두근두근 된다


주문하니까 상이 차려진다. 전에도 먹었던 저 얼큰하고 시원한 꽃게탕이 나온다. 그때는 게는 안들어 있던거 같은데 맛은 똑같다. 매운건 여전하군. 고추를 빼긴 했지만 너무 매웠다. 에너라희저에겐 못 줌 ㅠㅠ


이건 전체 샷이다.
고기 구울 준비도 하고, 샐러드도 나온다.


고기가 올라갔다. 정육점 느낌답게 맛있어 보이는 고기다. 맛있겠다 ! 대파와 백김치를 구워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여기에 반해서 다시 찾아왔으니까 히히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요즘엔 구워주는 고깃집이 제일 좋더라구. 노릇노릇 !


고기가 구워지고 거의 다 익으면 무슨 소스를 발라주신다. 짭조름 달달한 양념인데- 사실 맛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서 그냥 반 정도만 발라달라고 했다.


고기도 구워지고 팔팔 끓여지는 꽃게탕이다. 숙주나물 많이 들어 있어서 나는 좋아. 여기에 이따가 우동면도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 야채 많으니 좋으네


아 여기가 양념 발라주신 고기다. 백김치 구워서 싸먹으면 너무나 맛있오 !


에너라희저가 고기를 이렇게 흡입하다니.
이번 군산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이 무엇이냐 물었을때, 단연코 첫째날 먹은 고기라고 했다. 리가든이 가장 입에 잘 맞았나부다.


다음 베스트메뉴로 콩나물간장밥을 하나 시켰다. 사실 에너라희저에게 주려고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이거 맵다고- 아이에게 줄거냐고 물으셔서 주문 취소 했다가 우리가 먹으려고 다시 재주문함 ㅋㅋㅋㅋ
뜨거운 뚝배기 속에 매콤한 콩나물무침이 올라간 비빔밥이다. 간장양념도 있고- 양도 꽤나 많아서 김초코랑 둘이 먹는데도 남겼어.

뜨거운 뚝배기밥이라 눌러붙은 누룽지처럼 된 밥도 맛있었다. 이건 먹기에 별미인듯 !


고기먹고 밥도 먹으니 배부르구나.
다음에 전라도 여행을 온다면 리가든을 또 갈 것 같아.


목포에서 먹었던 리가든이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또 찾아왔다. 군산에. 근데 첫번째 만큼 맛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그땐 저녁으로 먹으면서 술도 한잔해서 그런가. 오코노미야끼도 나오는데, 그건 안 찍었네. 에너라희저가 같이 맛있게 잘 먹어 주었다.
군산에 맛있는게 많으니 리가든은 안올것 같다. 근데 목포 리가든은 너무 맛있었어! 고깃집 갈거면 또 가야지.

군산 리뷰를 쓰면서 목포를 그리워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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