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다
에너라희저와 장난꾸러기와 함께 퇴근 후 노량진 설빙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빙수도 먹고 다른 것도 먹기 위해서 !
가기전에 홈페이지 검색해보니까 스파게티, 짜장, 볶음밥 다양하게 있어서 한끼 떼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설빙 노량진점 내부 !
코로나 때문인지 매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원래 여름에 빙수가게는 발디딜 틈 없이 사람이 많은데... 뭐 난 좋으다 ㅋㅋㅋ
웰빙 설빙도 있고, 난 추천베스트를 골랐다
인절미빙수가 최종목적이었는데, 마침 포함된 인절미빙수가 있었어. 여기에 인절미토스트, 붕어빵이 들어간다. 그리고 에너라희저가 원하는 불고기 피자까지 주문해본다.
참 인절미빙수에 팥이 포함되지 않으니 추가해야지.
메뉴판이다
뭔가 보기 힘들게 되어 있다. 너무 커서 아래부분을 들고 봐야해. 안타깝게 솔드아웃도 있고 잠시 쉬는 메뉴도 있다. 빙수 종류는 정말 많다.
훠우 인절미세트 나왔다 !
인절미빙수와 인절미토스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건 에너라희저를 위한 불고기피자다.
생각보다 크진 않아. 그냥 냉동피자 데워준거겠지 ? 집에서 먹는 풀무O 노엣지피자가 훨씬 맛나긴 하다. 이건 달달한 맛이 너무 많아. 그냥 뭐 한입씩 먹기엔 나쁘지 않음.
인절미빙수! 시그니처인것처럼 정말 맛나다. 속에 떡도 콕콕 박혀 있고, 같이 주문한 팥을 올려서 살살 떠먹으면 정말 최고야.
연유도 참 뿌려야지. 연유맛으로 빙수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
인절미토스트 ! 8조각 나있네. 콩고물도 팍팍 뿌려져 있고, 따뜻하게 데워져 나왔다. 그래서 속에 들어 있는 떡이 쭈욱 늘어난다. 따뜻할때 먹기엔 인절미토스트가 제일 맛있었어
그래서 인절미빙수 한입먹고 차가울 땐 호호 불며 인절미토스트를 먹어줘야지
붕어빵 사진을 안 찍었네
그냥 미니붕어빵이다. 나쁘지 않아- 에너라희저는 붕어빵이 제일 맛있다고 꼽았다. 뭐 나도 괜찮긴한데 그냥 시원한 인절미빙수가 원픽이야
다음에 또 먹으러 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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