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 저녁 : 줄리아 -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중식요리와 연태 한잔

오늘은 오랜만에 FI 모임이다
힙지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원래는 피자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그 자판기문 있는 가게ㅡ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서 줄리아로 왔다

여기가 우리가 원래 가려했던 더랜치브루잉!
자판기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하지만 대기가 많으니 줄리아로 !

짜잔!
줄리아입구다
이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문 열고 들어가면 된다

매장 안 분위기는 대략 이런 느낌
계속 반짝이 led가 깜빡깜빡하고 색깔이 바뀐다
천장에는 커다란 용 한마리

일단 메뉴판을 받는다
어라 메뉴가 바뀌었다. 그 동안 뭔가 바뀌었구나
사장님은 그대로 이시던데 흠....

이맨님과 먼저 도착해서 우리가 시작하기로 했다
꿔바로우와 연태를 주문한다

연태만 먼저 나왔다
저녁 안먹어서 빈속인데... 먹어도 되나 싶다
잔이 이쁘니 찍어본다

꿔바로우 등장 !
전에 먹어보고 맛나서 시켰다. 그땐 동글동글했는데 바뀐거 같다. 소스 맛은 새콤달달하니 그대로다. 양이 적어 조금 실망하긴 했으나 맛있으니 만족 ㅋㅋㅋ

다음 반장님이 도착하였다
마라탕을 시켰지! 매콤 알싸한게 맛있다 - 적당히 맵고 야채도 많이 있어서 좋았다 이게 바로 술안주 !

아 볶음밥도 사켰다
이거도 맛나다ㅡ 짭조름하니 계속 들어감 ㅋㅋㅋㅋ

먹어보저 샷이다
연태 두병째인듯 ? 오랜만에 수다삼매경이다

다음은 멘보샤 시켰다
원래 시그니처 메뉴인데, 모양도 변하고 소스맛도 달라졌다. 전에는 달콤함이 베이스라면 이번렌 짭쪼름함이다. 갓 튀긴 멘보샤를 뜨겁게 먹으니 맛있다 !

이렇게 먹을거 그냥 연태 큰거 하나 시킬걸 그랬네 ㅋㅋㅋ 줄리아에서 배부르게 먹었다 !
연태 오랜만에 먹으니 술술 들어가는군 ㅡ

@ 총평
줄리아 오랜만에 가니 메뉴가 많이 변했다. 그래도 맛나고 분위기는 여전하다. 원래 8시에 레이저쇼 하듯 불빛 바꿔주셨는데 이제 없나부다
오랜만에 만난 FI모임 재미있다. 다음엔 박매님 청첩장 모임이 되겠지 ? 모두들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