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때 보드카페가 유행해서 공강때마다 동기들과 자주 가곤 했다. 난 숫자가 좋은건지 루미큐브가 제일 좋았다.
주말이면! 특히 일요일 저녁을 다 먹고난 뒤 한 주를 마무리하며 보드게임을 시작한다. 짧게 끝나는 보드게임은 평일에도 종종하지만 러닝타임이 긴 루미큐브는 일요일 저녁에 즐겨한다.
룰은 꽤 간단하다.
1. 내가 갖고 있는 카드를 가장 먼저 터는 사람이 이긴다.
2. 같은색깔 연속된 숫자 3장 or 다른색깔 동일한 숫자 3장 내려놓을 수 있다.
3. 상대방의 패에도 연속 카드를 붙여서 내 카드를 모두 털어버린다.
4. 내려놓은 카드를 여러방법으로 조합해도 상관없다. 내 카드만 다 털 수 있다면.
이른 저녁을 먹고 오늘도 모였다.
카드가 별로 나오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아마 에너라희저가 조커를 2개나 갖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항상 게임을 하고 나면 벌칙 수행을 한다. 오늘은 내가 이겼는데 둘이 연습게임이라 우겨서 하는수 없이 다음판으로 넘어갔다.
내가 이겼으면 마사지해달라 했을건데 아쉽다.
이렇게 나의 주말이 지나간다. 이번 12월은 속상하게도 재택이 없다. 매일 출근해서 일해야 할 생각을 하니 우울해진다. ㅠㅠㅠㅠㅠㅠ 학교갈 준비를 하고 일요일을 마무리 해야지.
오늘은 에너라희저와 이스라엘책을 보다 잠들 것 같다. 루핑루이 게임에서 이긴 그녀가 오늘밤 같이 자자고 했기 때문이다. 꿈에선 이스라엘로 놀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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