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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노빌리티 입주민 리뷰 4 : 서재방 누수 그런데…

부동산 Energy

by 에너라희저 2021. 10. 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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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 쓰는 두번째 글이다. 한동안 안하다가 지난번 운봉산장에서 양고기 먹은게 너무 맛있어서 처음으로 썼었는데…
이후 자몽이가 블로그 들어온다고 해서 다시 어플을 깔았다.
이번에 또 누수 생겨서 상도노빌리티 리뷰 한번 해보려고 한다.

19년도 첫번째 안방 누수
20년도 두번째 안방 욕실 누수
21년도 세번째 서재방 벽면 누수

이렇게 세번째 또 발생할 줄은 정말 몰랐다. 계속 재택이 많아서 재택방에서 컴퓨터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CS에 접수하고 정말 누수인가. 여기 반대편은 외벽인데 가능한가 !! 일단 간다

재택방에 생긴 누수. 안방 누수일 때는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는데 이건 벽면을 타고 왔다.


씨에스에 연락해서 담당자가 도착해서 벽지 뜯어서 보았다.

세상에 이게 뭐람 곰팡이인가.. 흑..
일단 뜯어 놓고 일정을 잡기로 했다. 외벽에서 새는 것 같으니 외벽공사 먼저 하구 그 다음 도배 하기로 결정했다.



추석 전에 외벽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군.
도배는 추석 이후 가능하다고 해서 금요일 오늘로 잡았다.
도배 작업자분들 세분이 오셨다. 빠르게 뜯어 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이것은 결로이다.

두둥 !!!!!!
세상에 누수인줄 알았는데 결로라니.. 만약 이게 누수라면 도배지를 뜯었을 때 석고보드가 젖어서 상태가 안 좋다고 했다. 그런데 이건 결로이기 때문에 석고보드 교체할 필요도 없이 상태가 좋다고 하셨다.
세상에 이게 무슨일 ?

심지어 재택방은 잠도 안자고 보일러도 안 넣는데..
그리고 지금 늦여름이잖아 시원하고 안과 밖 온도차가 안나는데 어떻게 결로가 생길 수 있지…

일단 도배 작업은 시작한다.
기존 벽지 다 뜯어 낸다.

전등이랑 환풍기 같은 캡들도 다 떼어내고 뜯어내자 !


도배지 엄청나게 나왔다. 보양작업 해주신다고 바닥에 했는데도 여기 먼지랑은 장난 아니겠찌..


결로라고 한 부분에 더이상 틈 사이가 생기지 말라고 실리콘 같은 걸 발라 주셨다고 했다.


이제 도배지를 붙인다
우글우글 거려서 이게 제대로 된건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벽에 붙는다고 한다. 뭐 잘 펴지겠지 ?
근데 지난번 도배때는 아저씨가 문 닫아두라고 했는데.. 이번엔 살짝 열어 두라 하신다. 왜지 ?


도배는 두어시간만에 끝났다. 청소하고 책 정리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김초코 기다렸다. 히히

근데 좀 문제가 있다. 왼쪽 벽지를 착 달라붙었는데, 오른쪽 책상이 있는 벽엔 도배지가 안 달라 붙고 붕붕 떠 있다. 이렇게 되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다음주에 씨에스에 전화해서 물어봐야지.

참, 거실 천장에서 또 결로 발생했다.
분명 이 서재방 누수 발견하고서 우리가 샅샅이 매의 눈으로 보았을 땐 하나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 생기는거지..

이것도 다음주 씨에스에게 가본다.
후….
누수, 결로 정말 ㅠㅠ
다음에 대림에선 안 사는 것으로 한다.

23andme 레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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