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요리] 순두부찌개를 보글보글끓여 김밥 한 알 같이 먹기
2022년 새해다. 한살 더 먹었지만 마음만은 늘 스무살이다. 이제 나이 계산도 헷갈리는 것 같다. 700년씩 사는 뱀파이어들은 어떻게 한살한살 먹어가는 나이를 잘도 기억하는지 신기하다 생각이 들었다. 어젯밤에 눈이 살짝 왔었나보다. 아침에 나가보니 소금처럼 쌓인 눈이 재밌어서 뽀드득뽀드득 밟고 왔다. 추운 겨울엔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니 순두부찌개를 끓여야지! 하고 들어왔다. 1. 뚝배기에 기름 듬뿍 넣고 고춧가루를 달달달 볶는다. 그러다 고기도 넣고 같이 달달달 볶아준다. 2. 여기에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 또 같이 볶는다. 대파가 익어서 힘이 없어질 때까지 달달달. 3. 꽤나 볶아준 다음 물을 3분의 2 정도 넣어주고 끓이기 시작한다. 4.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다진마늘과 쫑쫑 썰어놓은 대파와 양파를..
요리 Energy
2022. 1. 2.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