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든 신카도 많고, 카드 실적도 채워야 하니 월초에 상품권 신공을 발휘한다.
스마일캐쉬 전환해서 쓰기 쏠쏠한 문화상품권도 매월 사고 있고.
그러다 보니 문상에 구매해서 쓰기 엄청 쉽다.
그래서 이번에 당한 문화상품권 사기에 대해 쓴다.
갑자기 형님이 급하다며 문화상품권 100만원 어치 사달라고 카톡이 왔다.
위메O, 티O에 8% 할인이 되니 그걸로 사달라고.
인당 100만원 한도가 있어서 더 사고 싶은데 못사니 대리구매 해달라는 내용.
당연히 형님은 평소에 책도 많이 사고, 좋아하니 찰떡같이 믿었다
순순히 들어가서 찾아보니 8%할인은 없고 6% 할인은 있다. 이거라도 구매해줄까 ? 하니
덥썩 물었다.
이번달에 좀 사서, 나도 "일단 50만원어치만 살게" 라고 했다.
수신 연락처에 형님 핸드폰 번호를 넣고 보내주었다.
근데 급하다고 카톡으로 PIN 번호를 달라고 했다.
캡쳐해서 바로 숑 보내줬음. 냐하 _()_
찜찜해서 형님에게 전화하니, 읭 ? 그런적 없는데? 라고 한다.
50만원 금전적 피해에 대해 화가난다기 보다,
이런 어이없는 피싱에 낚인것에 대해 속상하다.
다른 사람들은 피해보지 않기를 바란다.
나쁜놈 잡히면 넌 콩밥이야 뻑킹 사기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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