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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리뷰] 루미큐브 보드게임 : 주말의 마무리는 이거야
에너라희저
2021. 12. 5. 20:22
대딩때 보드카페가 유행해서 공강때마다 동기들과 자주 가곤 했다. 난 숫자가 좋은건지 루미큐브가 제일 좋았다.
주말이면! 특히 일요일 저녁을 다 먹고난 뒤 한 주를 마무리하며 보드게임을 시작한다. 짧게 끝나는 보드게임은 평일에도 종종하지만 러닝타임이 긴 루미큐브는 일요일 저녁에 즐겨한다.
룰은 꽤 간단하다.
1. 내가 갖고 있는 카드를 가장 먼저 터는 사람이 이긴다.
2. 같은색깔 연속된 숫자 3장 or 다른색깔 동일한 숫자 3장 내려놓을 수 있다.
3. 상대방의 패에도 연속 카드를 붙여서 내 카드를 모두 털어버린다.
4. 내려놓은 카드를 여러방법으로 조합해도 상관없다. 내 카드만 다 털 수 있다면.
이른 저녁을 먹고 오늘도 모였다.
카드가 별로 나오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아마 에너라희저가 조커를 2개나 갖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항상 게임을 하고 나면 벌칙 수행을 한다. 오늘은 내가 이겼는데 둘이 연습게임이라 우겨서 하는수 없이 다음판으로 넘어갔다.
내가 이겼으면 마사지해달라 했을건데 아쉽다.
![](https://blog.kakaocdn.net/dn/zUVgi/btrmYdLzMrG/Fm0a61xKjw6rLubMG6hYyk/img.jpg)
이렇게 나의 주말이 지나간다. 이번 12월은 속상하게도 재택이 없다. 매일 출근해서 일해야 할 생각을 하니 우울해진다. ㅠㅠㅠㅠㅠㅠ 학교갈 준비를 하고 일요일을 마무리 해야지.
오늘은 에너라희저와 이스라엘책을 보다 잠들 것 같다. 루핑루이 게임에서 이긴 그녀가 오늘밤 같이 자자고 했기 때문이다. 꿈에선 이스라엘로 놀러가야지!